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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부탁해요, 엄마' 30% 돌파 목전…주말극 1위

'부탁해요 엄마' /사진=KBS2



'부탁해요, 엄마' 30% 돌파 목전…주말극 1위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부탁해요 엄마'가 지상파 주말극을 평정했다.

5일 시청률 조사업체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시청률이 28.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3사 중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철부지 아빠인 줄만 알았던 이동출(김갑수)이 가족을 위해, 자식들을 위해 야간 아르바이트까지 불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가장 구실을 못한 채 밤낮 민폐만 끼치기 때문에 아내와 자식들이 힘들어한다고 생각한 동출은 식구들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던 그는 어떤 일이라도 해보려 인력시장과 정보지를 샅샅이 뒤졌고 결국, 동네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하지만 밤늦게 퇴근하다가 동출을 발견한 장남 이형규(오민석)는 "푼돈이라도 쥐고 있다가 니들 필요할 때 내놔 보고 싶어서"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됐고, 아버지를 도왔다.

또한 이날 진애(유진)와 훈재(이상우) 커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진한 포옹을 나눴다. 그러나 이 광경을 엄마 산옥(고두심)에게 들킴으로써 앞으로의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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