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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SBS 장르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조각 될까

'용팔이' 후속으로 7일 밤 10시 첫 방송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드라마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석PD, 육성재, 문근영, 신은경, 장희진, 온주완. / 손진영기자 son@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SBS 장르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조각 될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용팔이' 후속작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SBS가 내세우는 웰메이드 장르물의 명맥을 잇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7일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은 본격적인 장르물을 내세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평화로운 마을 아치아라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누가 범인인지를 두고 매회가 퍼즐 조각처럼 단서를 제공하고 마지막에 큰 그림이 맞춰질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의 은밀한 비밀이 한꺼풀씩 벗겨진다.

'마을'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신의 선물-14일', '쓰리데이즈' 등 완성도 높은 장르물을 내세웠던 SBS의 웰메이드 장르물의 맥을 잇는 드라마다. 이에 '마을'에서는 한드의 공식처럼 자리 잡은 요소들이 거의 없다. 첫 번째로 멜로가 없다. 누가 범인인가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감정선을 배제했다. 오로지 미스터리적인 요소에서 비롯되는 서스펜스에 집중한다. 또한 쪽대본이 없다. 아직 첫방송을 앞둔 시점에 이미 13회 분량의 대본이 나왔다. 이에 배우들과 스탭들이 작품을 준비하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웰메이드'를 지향하는 SBS의 초강수인 셈이다.

6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용석PD는 "배우들도 범인이 누구인지 모른다. 그러나 범인을 분명하게 정해놨기 때문에 회를 거듭할수록 조각이 맞춰진다. 곳곳에 숨은 복선을 찾는 재미도 있다"며 작품의 특징을 설명했다.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아치아라에 온 한소윤을 연기하는 배우 문근영은 "장르물이기 때문에 보는 분들도 섬뜩하면서 궁금하고 흥미진진하게 봤으면 좋겠다. 한 회가 끝날 때마다 조각들을 맞춰가면서 추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문근영 외에도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아치아라의 파출소 순경 박우재로 출연한다. 배우 신은경은 비밀을 간직한 유리 공예가 윤지숙 역을 맡았다. 온주완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서기현으로 호연한다. 장희진은 어느 날 갑자기 종적을 감춰 미스터리를 제공하는 미술교사 김혜진을 연기한다.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등의 연출을 맡은 이용석 감독이 손을 잡았다. 7일 밤 10시에 첫방송되며 16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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