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데이' 제도를 통해 집에서 근무하며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티몬의 워킹맘. 티몬은 기획자와 개발자에게 한 달에 2번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언터처블데이'를 제공한다. 사진=티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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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있는 직장] <24> 티몬
월 2회 '언터처블데이', 재택근무로 워킹맘 육아고민 해소
단기휴가제도 '슈퍼패스', 조기퇴근으로 개인 삶의 질 보장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소셜커머스 기업 티몬(대표 신현성)은 급격한 성장세는 물론 직원들의 처우가 좋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성장을 지속하면서도 직원의 가정과 개인 생활을 회사 차원에서 신경쓰기 때문이다.
티몬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윤천성(35·남) 씨는 매일같이 인천 송도에서 서울 강남 사옥까지 출퇴근을 한다. 멀기만한 출퇴근 거리로 인해 윤 씨는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티몬이 기획자와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재택근무제도 '언터처블데이'(Untouchable Day)가 도입되며 윤 씨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언터처블데이는 한 달에 2번 기획자와 개발자가 집안에서 재택근무를 하게 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평소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워킹맘이나 아버지들이 하루 종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 평소 마음에 걸리던 문제가 해결되며 직장에서 윤 씨의 업무능률은 더욱 향상됐다.
윤 씨에 따르면 대부분의 티몬 직원들은 회사에 대해 큰 애착을 보인다. 실제 지난 2년 간의 티몬 공채입사자 중 퇴사자는 0명이다.
티몬 측은 '인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마음가짐 아래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꾸준히 실행한 결과 만족도와 함께 능률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직접 나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게 해주는 것이다.
최근 티몬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또 다른 제도는 '슈퍼패스(Super Pass)' 제도다.
슈퍼패스는 단기휴가제도로 직원들은 평소보다 2시간 일찍 퇴근해 자유시간을 누릴 수 있다. 연차휴가가 소진되지 않는 제도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직원에게 반기마다 4회씩 부여된다.
사용목적 또한 자유롭다. 슈퍼패스 사용 직원들의 주요 사유는 '인근 야구장에 야구 관람을 위해', '아내와 산부인과 검진가기 위해', '아이를 데리러 가기위해' 등 이다.
모 대기업에서 티몬으로 이직해온 이의헌씨는 "직장을 옮기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순환보직이 이뤄지는 대기업과 다르게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마음껏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기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티몬은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 양도할 수 있는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며 명절에는 전국 각지 귀성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 5년간 티몬은 급격한 발전을 했으며 그 배경에는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직원들에 대한 처우와 투자를 확대한 만큼 회사도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기획 여성가족부·메트로신문사>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