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와 캐딜락, 몬데오 등 수입차 9000여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퓨전·MKZ 1523대에서는 내부회로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몬데오·퓨전·MKZ 4908대에서는 파워스티어링 모터를 고정하는 볼트 결함으로 핸들조작 등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레인지로버 승용차 2773대에서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문이 열린 상태인데도 닫힌 상태로 잘못 인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나타났다.

디스커버리4 승용차 76대에서는 선루프 유리를 감싸는 고무실링 접착제 불량이 적발됐다.

지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캐딜락 ATS 승용차 499대에서는 후면유리 성에제거시스템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선 접촉 불량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문의사항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 지엠코리아(080-3000-5000)로 전화하면 된다.

리콜 대상자에게는 우편으로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