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방한 중인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원하면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도입은 "어떤 결정도 한국과 완전한 협의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는 미국 주도의 TPP 가입 문제와 관련해 "국익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와대가 최근 이른바 '정치인 각료'들에게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타진하고 물밑으로 개각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감사를 통해 포털뉴스 유통이력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며 검토결과를 다음 주까지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중 선두인 도널드 트럼프를 위협할 정도로 급부상한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가 지난 1990년대 초 미국전화전신회사(AT&T)의 자회사인 네트워크 시스템스의 이사로 방한했을 때 경험한 '기생 파티'를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단행한 개각에서 군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하는 입장을 밝혀온 하세 히로시 중의원을 교육장관인 문부과학상으로 기용했다.
▲폴크스바겐의 신임 최고경영자인 마티아스 뮐러가 내년 1월부터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전 세계 디젤차량에 대한 리콜을 시작해 연내에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68차 유엔총회 의장을 지낸 존 애쉬(61)가 중국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미국 검찰에 체포된 후 기소됐다. 유엔은 뇌물 스캔들로 충격에 휩싸였다.
사회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여부 결정을 앞두고 현행 검정교과서의 '좌편향' 문제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가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친 지 이틀만인 8일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도입된 이른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후 9월말 현재까지 신규 수급자는 7만여명 느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애초 정부가 예상했던 목표치 25만명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라 신규 수급자 발굴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치원 통학차량 10대 중 4대는 기사 개인이 소유한 '지입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관리 책임 강화를 위해 보육기관이 차량을 직접 소유하는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최루탄 사건'으로 기소돼 의원직을 상실한 김선동 옛 통합진보당 의원이 명예를 되찾기 위해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
산업
▲네이버가 운영하는 '지식iN'에 지난 13년간 등록된 질문과 답변이 총 3억6000만건에 달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관련해 네이버는 7일 지식iN에 등록된 질문과 답변이 각각 1억5000만건, 2억1000여건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누적 이용자 수는 총 4400만명에 달한다.
▲반도체와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3분기 삼성전자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반도체는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했고 소형 OLED 디스플레이는 수요확대에 힘입어 '깜짝 실적'에 힘을 더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주력분야인 스마트폰 사업(IM 부문)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 1위를 지켰던 '강남 쏘나타' 렉서스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렉서스는 올해 1~9월 5300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이로써 렉서스·토요타 모델을 판매하는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반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대규모 리콜·집단소송을 앞두고 있어 국내 수입차 판도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1위 업체인 버라이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6·S6엣지·노트5·S6엣지플러스에 대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이로써 삼성페이는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미국 5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레인지로버와 캐딜락, 몬데오 등 수입차 9000여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퓨전·MKZ 1523대에서는 내부회로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경제
▲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벌이는 경우가 최근 3년 간 5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가 민원을 제기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은퇴와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피크제는 단순히 근로자의 임금체계에만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퇴직급여, 현재 직무, 시간 관리 방법 등 다양한 방면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삼성전자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69%(10만원) 오른 125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주당 120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7월30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
▲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7일 싱가포르에서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의 밤' 행사를 열고 "한국을 아시아 파생상품거래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도록 거래 인프라와 제도를 국제화하겠다"고 밝혔다.
▲ 국제통화기금(IMF)이 6일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3.1%에서 2.7%포인트로 5개월 만에 0.4%포인트 내렸다.
유통부동산
▲'한글날'을 앞두고 각 기업들이 독자 개발한 한글 서체(書體)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자인과 실용성을 담은 각 기업들의 한글 서체는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보급, 나눔의 가치도 공유하며 건강한 한글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글자만으로 기업의 이미지와 정체성이 드러나며 한글 지키기 노력에 더해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시장 호조세 속에 대표 수익형 상품인 상가가 투자 대세로 자리잡으며 신흥 '역세권'과 '항아리 상권'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T&G는 7일 대전시 소재 KT&G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백복인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백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투명·윤리(Clean)', '소통·공감(Cooperative)', '자율·성과(Creative)'란 3대 경영 안건(어젠다)를 제시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지난 6일 밤부터 담뱃세 인하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나서 의견을 남기면 된다.
▲롯데그룹이 8일부터 15개 계열사에서 하반기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실시, 120여 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