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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급식비리' 충암 학부모 "급식실 없어 생긴 일…지원해달라"

'급식비리' 충암 학부모 "급식실 없어 생긴 일…지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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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급식 비리로 논란을 빚고 있는 충암중·고 학부모들이 급식실 신축을 교육청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교육청은 충암중·고가 급식 비리로 이미 한차례 교부금 지원이 중단된 바 있어 예산을 지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11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 학부모들은 이 같은 비리가 급식실이 없어 생긴 일이라며 급식실 신축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충암중·고교는 교실에서 급식이 이뤄지고 있다. 조리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두 학교 중 충암고 2∼3학년 학생 일부만 조리장이 위치한 건물 2층의 교실을 임시 급식실로 이용하고 있다. 조리장이 위치한 이 건물은 교육청의 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되는 D등급을 받았다가 개보수를 거쳐 C등급으로 상향됐다.

앞서 충암학원은 2011년 교육청 감사결과 공사대금 횡령 등의 비리가 적발돼 법인 이사진 전원이 취임승인 취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교육청은 감사 지적사항을 계속 바로잡지 않은 충암중·고에 대한 시설사업비 6억7928만원의 집행을 올해 1월 중단했다. 교육청은 감사 지적사항 이행 등 법인 정상화 노력을 고려해 집행중단을 해제한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급식비리가 적발되면서 이 같은 파행이 빚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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