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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신동빈, 연말 면세점 특허 갱신 '올인'

12일 상생 2020비전 선포식 참석해 투자계획 설명

롯데면세점 사회공헌·동반성장 투자안(案)도 발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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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신동빈(61·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11월 7~8일로 예정된 시내 면세점 특허권 심사를 앞두고 서울 소공동과 잠실 월드타워점 등 롯데면세점 두 곳의 사업권 지키기에 나선다.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월드타워점은 올해 말로 면세점 허가기간이 종료된다.

최근 롯데 사태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당초 당연하게 여겨졌던 면세점 특허권 연장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신 회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1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동로 296번길 97-26(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E1부지)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열리는 면세점 특허 관련 상생 2020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다.

이날 선포식에서 신 회장은 롯데면세점의 사회 공헌,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확대 방안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면세 물류' 경쟁력의 상징인 인천통합물류센터를 배경으로 서울 롯데면세점 두 곳의 특허 재승인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 회장의 행사 참석은 당초 일정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롯데그룹 내에서는 계열사 행사에 신 회장이 참석해 지원 사격을 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잠실 월드타워점 두 곳의 연매출은 2조6000억원에 이른다. 또한 한국 롯데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호텔롯데 이익의 80% 이상이 롯데면세점에서 나올 정도로 그룹 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호텔롯데가 한국 롯데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면세점 특허권을 갱신하지 못할 경우 신 회장의 그룹 지배권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신 회장은 지난달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롯데면세점이 서비스업의 삼성전자가 될 수도 있으니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사업권 재승인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지시하면서 면세점 재승인 여론을 주도했다.

이처럼 신 회장의 면세점 특허 유치에 대한 관심과 대외 활동은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보다 더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사업의 주체도 아닌 그룹 총수가 계열사의 면세점 사업을 지키기 위해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이는 롯데그룹의 면세점 특허권 확보가 그만큼 절실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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