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북중 관계 복원의 신호탄이 올랐다. 조만간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방중과 북중 정상회담 개최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3∼16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16일 워싱턴 D.C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새누리당은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발행체제를 국정으로 전환할 것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현행 검인정 역사 교과서에 문제가 있다면 개선하자며 국정조사를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우리 당은 배타적이고 패권적 문화가 가득차 있으며 운동권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 극복 등을 주장했다.
국제
▲터키 수도 앙카라 중심지에서 발생한 2건의 자살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95명(정부 집계, 의사협회는 97명으로 집계)으로 늘었다. 터키는 사흘 동안의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미국 하원 벵가지(리비아 미 영사관 피습사건) 특별위원회의 전직 조사관이 특위가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후보 선임이 좌절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조사를 몰아갔다고 폭로했다.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북한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면한 최대 위협"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난징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극도로 유감"이라며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
사회
▲법원이 상급자와 함께 2차 술자리를 한 군인에게 '2차 금지' 지시 위반을 이유로 감봉 징계를 한 처분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번 주 포스코 협력업체 특혜 의혹에 연루된 이상득 전 의원과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서울에서 구리, 남양주를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추진 10년만에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 17일 구리시 수택동에서 별내선 착공식을 열 계획이다.
▲급식 비리로 논란을 빚고 있는 충암중·고 학부모들이 급식실 신축을 교육청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교육청은 충암중·고가 급식 비리로 이미 한차례 교부금 지원이 중단된 바 있어 예산을 지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생명보험 가입자가 자살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재해특약'에 가입했더라도 돈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재해는 자살이 아닌 우발적 사고를 뜻하는 만큼 해당 약관은 주계약의 약관을 그대로 붙인 오기(誤記)라는 취지다.
산업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고객의 취향에 한발짝 다가가는 다양한 모델과 확장된 보증기간을 앞세워 국내 수입 해치백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에 호평이 쏟아지면서 LG전자가 웃고 있다. 차세대 프리미엄 TV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올레드 TV '올인 전략'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게임업계가 4분기 모바일 게임 신작 출시 시기를 저울질 하면서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지난 7~8월 여름 성수기부터 베일에 가려졌던 대어(大漁)급 신작들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연말 게임 업계의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는 주력세단 'Q50S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수한 디자인, 가격 경쟁력과 세계 10대 엔진 등이 매력적인 'Q50S 하이브리드 에센스' 모델을 타고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왕복 100㎞ 구간을 달려봤다.
생활문화
▲지배구조 개선, 호텔롯데 상장, 면세점 인허가 등 난제가 쌓여있는 가운데 다시 터진 제2롯데 사태가 한국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호텔롯데 상장을 막기 위해 이번 분쟁을 시작했다는 의혹도 일었다. 재계에서는 롯데 오너가의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소송전이 시작된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법정에 서야지만 이번 경영권 분쟁이 끝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신동빈 회장이 자신의 이사회 소집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피성인후견인임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월 7일~8일로 예정된 시내 면세점 특허권 심사를 앞두고 소공동 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의 사업권 지키기에 나섰다. 신 회장은 12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면세점 특허관련 상생 2020 비전 선포식이 참석할 예정이다.
▲10월 셋째 주, 전국 16곳에서 1만77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화성시 능동 일대에 '신동탄파크자이'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김포시 양촌읍 한강신도시에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해운대엘시티더샵'을 공급한다.
▲커피전문점 업계가 해시태그(#)를 이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드롭탑은 지난해 가을부터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카페베네는 주요 제품의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를 붙여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할리스커피 역시 해시태그와 함께 행사 메뉴의 인증사진을 찍어서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고 있다.
경제
▲ 국제금융협회(IIF)의 '포트폴리오 할당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비중 변화에서 한국은 0.498%포인트 올라 신흥국 가운데 최고의 투자매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왔다.
▲ 금융위원회는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이 분할상환 방식으로 바꾸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을 재산정하지 않아도 되는 은행업 개정안을 내달부터 시행한다.
▲ 금융감독원은 금융사 광고에서 소비자를 현혹하기 쉬운 '누구나', '무차별' 등 근거 없는 과장 표현에 대해 감시·감독을 강화, 위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일벌백계하기로 했다.
▲ 이번주(12~16일) 코스피는 높아진 실적 기대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지표 둔화 확대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 따라 1940~2020선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2019년 국가채무관리 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채발행 잔액은 606조원 이상으로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