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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롯데사태에 노사갈등까지…롯데마트노조, 연장근로임금 고소장 접수

롯데마트 민주노총 노동조합은 12일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출범식과 함께 롯데마트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고소고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롯데마트 민주노총 노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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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롯데마트가 연장근로임금 안준다" 고소장 접수

롯데 "30분으로 임금지급 힘들어…노조 반발 시기도 안 좋아"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제 2 롯데사태에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노사 갈등까지 겪게 됐다.

롯데마트(대표 김종인) 민주노총 노동조합(위원장 김영주·이하 노조)은 12일 오전 11시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사측의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고소고발 기자회견도 열었다.

롯데마트 민주노총 노조는 기존에 있던 한국노총 노조에 이은 두 번째 복수노조의 설립이다. 이날 노조 출범식에는 홈플러스 노조 김기완 위원장, 이마트 노조 전수찬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노조 측은 "롯데마트 노동자들의 실상은 최악이다. 마트 업계 최고 시급을 자랑하지만 임금총액은 최하위이며 인사평가에 따라 성과금도 차등 지급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매일매일 30~40분의 추가 근무를 하는데도 연장근로수당은 1시간 단위로 계산해 지급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롯데마트 노조의 반발로 인해 롯데그룹이 안게 될 부담은 더욱 가중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시기가 좋지 않다. 전 직원이 사기 진작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하는 시기에 회사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이 과연 롯데에 소속해 있는 직원이 할 일인가 싶다"며 하소연했다.

롯데마트는 노조의 설립은 보장한다면서도 연장근로수당 미지급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우리는 복수노조를 인정하므로 민주노총 측의 노조 설립도 얼마든지 인정한다. 다만 마트 측에서는 30분 간격으로 연장근로를 인정해 지급하는 걸로 알고 있다. 현재 노조의 주장을 파악 중"이라며 "우리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인정하고 바로 시정하겠다. 다만 회사의 분위기가 안 좋은 시기에 노조출범과 동시에 회사를 고소한다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다"고 해명했다.

롯데마트 노조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현장을 돌며 노조원 모집을 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기준 5조9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마트가 계열사로 있는 롯데쇼핑의 임금총액은 854억6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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