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2015 포뮬러 드리프트' 대회에서 시즌 종합 1, 2, 3위를 석권하며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 9~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어윈데일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프레드릭 아스보 선수와 겐 구시 선수는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포디엄에 올랐다.

한국타이어의 크리스 폴스버그 선수도 최종 라운드 6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후원 선수가 시즌 종합 1~3위를 휩쓸며, 2년 연속 시즌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포뮬러 드리프트 대회는 극한의 조건 속에서도 핸들링과 그립 성능 등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타이어 퍼포먼스가 중요한 경기로 손꼽힌다.

결승선 통과 순서만으로 평가하는 다른 모터스포츠 대회와는 달리 스피드와 앵글, 라인, 스타일이라는 독특한 평가 항목을 통해 속도뿐만 아니라 정확한 각도 및 섬세한 코스 드라이빙 스킬,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승을 가리는 드리프트 모터스포츠 전문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