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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신동주 친구 민유성의 수상한 행보, 제2롯데사태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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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자문단 자처 법정싸움, 적극적 언론 대응

신격호 의중, 롯데홀딩스 경제적 지분가치 강조

제2롯데사태 신동주 측 승리시 가장 큰 수혜자?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산은금융지주 초대 회장을 지낸 민유성(62·사진) 나무코프 회장이 최근 보이고 있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대표(62·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와의 행보가 관심이다.

신동주 대표는 지난 8월 17일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를 기준일로 재기가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구석에 몰렸었다.

재계에 따르면 신동주 대표는 이후 한·일에서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과의 법정싸움을 위해 여러 대형 법률사무소를 찾았지만 국내 재계5위 롯데에 반하고 싶지 않은 국내 대형 법률사무소들은 이를 거부해 왔다.

그 때 손을 내민 것이 민 회장이다. 민 회장은 경기고 동창이자 법률자문을 맡기며 인연을 쌓아온 법무법인 양헌과 두우 변호사인 김수창 변호사, 조문현 변호사와 법률자문 팀을 꾸렸다. 본인은 SDJ코퍼레이션의 고문을 맡았다. 또 평소 친분있는 언론사를 대동해 언론 대응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 회장이 내민 카드는 신 총괄회장의 의중과 신동주 회장이 실질적인 롯데그룹의 정점에 있다는 '롯데홀딩스 경제적 가치 지분'이다.

신 총괄회장이 의중이 신동주 회장이 롯데그룹 지배하는 것임을 강조해 신동빈 회장을 아버지와 형을 밀어낸 '패륜아'로 만들었다.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서는 롯데홀딩스의 실제 경제적 가치에서의 지분 가치를 계산해 보면 신 부회장이 가진 롯데홀딩스 지분은 36.5%라며 신동빈 회장이 최대주주를 배제하고 이사회를 열어 아버지 신 총괄회장을 회장직과 대표직에서 해임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신동빈 회장이 적극 추진중인 호텔롯데 상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민 회장은 호텔롯데를 7~8차례 기업공개(IPO) 한다해도 일본 롯데홀딩스 측의 보유지분이 30% 수준으로 떨어지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본 롯데와의 종속관계 자체를 해소해 한국 롯데의 계열사가 직접 호텔롯데 지분을 사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요한 것은 민 회장의 이런 행보가 신동빈 회장에게 타격을 줬다는 것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최근 신동빈 회장이 모든 보안카드를 바꾸고 롯데호텔 출입자를 체크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민 회장이 신동주 회장을 앞세워 시작한 공격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민 회장이야 말로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회장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제2롯데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볼 수 있다"며 "이번 롯데사태의 승리자가 신동주 회장일 경우 가장 큰 수혜자는 민 회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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