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무림학교' 캐스팅 확정…5년 만의 드라마 복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무림학교'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14일 KBS 2TV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 연출 이소연)측은 신성우가 무술의 고수인 채윤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신성우가 연기할 채윤은 무림학교의 총장 황무송(신현준 역)과 함께 과거 국제 무림회의 에이스이자 양대 고수였던 과거를 지닌 인물이다.

'무림학교'측 관계자는 "신성우가 신현준을 비롯한 여러 중년 배우들과 함께 무림학교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반부를 이끌어나갈 핵심 인물이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쌓기가 목적이 아닌,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린다. 사전 단계부터 전세계 시청자들을 타겟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국적의 배우들을 섭외했다. '동안미녀', '총리와 나' 등의 작품을 연출한 이소연PD가 연출을 맡는다. 내년 1월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