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연간 200만명, 유커 3명중 1명 방문
123층 타워 완공시 연 3000억 관광 수입
생산·경제 부가가치 유발 효과 약 9조원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 7층 '시네파크'에서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부회장,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롯데물산과 운영사,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모여 롯데월드몰 1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롯데물산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롯데물산(대표 노병용)은 롯데월드몰 개장 1주년을 맞아 1년간 15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을 유치하는 등 282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5000만명 가운데 2명 중 1명 꼴로 방문한 셈이며, 2만6000석의 잠실야구장이 3년동안 만석이 되는 인원 수와 맞먹는다. 백화점과 쇼핑몰 등의 영업시간을 12시간으로 환산 시에는 1초당 2명 이상이 롯데월드몰을 찾은 셈이 된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하루 평균 5000명 이상, 1년간 200만명 가량이 찾았다. 이 중 요우커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이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390만명, 이 중 절반 가량인 610만명 정도가 중국인이다. 한국을 찾은 유커 3명 중 1명(160만명)이 롯데월드몰을 찾은 셈이다.
서울 명동과 홍대 등 강북 특정 상권에만 머무르던 유커들이 롯데월드몰을 찾으면서 유커들이 쇼핑지도가 서울 강남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롯데월드몰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휴식 시설을 모은 일반적인 몰 개념을 넘어 420여 브랜드를 갖춘 면세점과 대형 수족관, 초고층까지 들어선 이른 바 3세대 복합쇼핑몰로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끌어들였다.
매출은 5개월이 넘는 영업정지 기간에도 불구, 1년동안 1조1500억원을 달성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는 대지면적 8만7183㎡, 전체 연면적 80만7614㎡로 단지 내 주요시설들이 국내외 최대, 최고 규모를 자랑한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국내 최대 규모로 2만5973㎡, 국내 최다인 42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백화점인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역시 연면적 7만7702㎡ 규모로 225개의 국내 최다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관으로 총 21개관에 4600석을 완비하고 있다. 21관 수퍼플렉스G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최대 스크린(34m, 13.8m)을 자랑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도심형 수족관이다. 총면적 1만1240㎡에 국내 최다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85m의 국내 최장 수중터널과 수도권 최대의 5300t 메인 수조가 있다.
2016년 말 완공될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인 123층, 최고 높이 555m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117~123층의 전망대 SKY 123은 지상으로부터 500m 높이에 위치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기록될 예정이다.
76층(320m)부터 101층(414m)에 들어서는 6성급 호텔은 국내 최고 높이의 호텔로 기록될 전망이다. 85층에는 국내 최고 높이의 실내 풀장도 들어선다.
롯데월드몰의 테마 식당가인 5~6층의 서울서울3080과 29스트리트의 인기 맛집과 3층 홍대 맛집을 모아놓은 홍그라운드, 아시아 최대 규모와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로 34m의 초대형 스크린을 가진 시네마 등의 입점도 방문객을 끌어들인 주 요인이다. 롯데월드몰의 식당가는 전체 쇼핑몰 면적 중 가장 높은 29.1% 차지한다.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10월 14일 에비뉴엘과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시네마와 쇼핑몰, 면세점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1주년 행사에는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과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각 운영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123층 중 116층 다이아그리드 철골 구조를 건설 중이다. 올해 외관 공사를 완료하고 2016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완공한다는 목표다.
롯데월드몰의 매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연간 2조6000억원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7800억원을 더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3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2016년 전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까지 완공되면 향후 생산유발효과 및 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물산측 설명이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지난 1년간 롯데월드몰을 찾아준 수많은 국내외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123층 555m의 타워까지 완공되면 기존 잠실 롯데월드를 포함해 연간 250만 명의 해외관광객 유치와 약 3000억원의 관광수입, 약 9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개장 1주년을 기념해 11월 중순까지 약 6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잠실 대바자회, 국내 최초 가족사진대회,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 시계 박람회 등을 차례로 개최한다.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아트리움이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롯데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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