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이미 높은 수준의 규범 채택이 이뤄졌기 때문에 한미 모두가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에 어려움이 없다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정부가 국정화를) 강행한다면 이후엔 (교과서) 집필거부운동을 할 것"이라며 "총선 때 이슈로 내걸어 교과서 국정화를 고시할 수 없게 법제화하고, 못하면 대선 때도 이슈화해 끝까지 (대응)해 나갈 문제"라고 말했다.
▲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제사에 공물을 보낸 데 대해 18일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한일관계를 개선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은 금강산 방문을 하루 앞둔 19일 속초에 모여 60여년 만의 감격스러운 만남을 준비한다.
국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의 원자력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에 탑승했다. 현직 일본 총리가 미국의 항모에 탑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각료 2명이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총리는 참배 대신 공물을 헌납했다.
▲윈도우 7과 8이 탑재된 PC에 윈도우 10 설치파일을 '몰래 다운'시켜 논란을 빚었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에는 '묻지마 강제설치'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사회
▲업무추진비를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최성을 인천대 총장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헌법재판소는 부정한 방법으로 귀화허가를 받으면 언제든지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한 국적법 21조의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친족간 성폭행을 가중처벌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5조의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청은 내년부터 일선 경찰서에 '범죄예방진단팀'을 신설해 지역사회에 범죄예방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유통
▲'메트로신문'과 함께 새벽을 여는 18년 경력의 베테랑 기관사 박형렬(46·사진)씨를 동행취재했다. 박씨는 "청소하러 가시는 분들, 경비 교대하러 가는 분들이 아침 손님의 대부분"이라며 "그런 분들을 실어나르는 데서 첫 차 운행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부가 내년부터 빈병을 돌려주면 받는 보증금을 두 배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하면서 빈 병 대란이 일어났다. 일부 가정과 고물상, 빈 병 수거업체 등이 빈 병 수집에 나섰기 때문이다. 주류업체들은 빈 병이 없어 소주, 맥주 등의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다 빈 병 수수료로 인해 술값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내달 7~8일로 예정된 서울시내 면세사업자 입찰이 롯데가(家) 경영권 분쟁의 바로미터로 떠올랐다. 롯데가 올해 말 사업권이 만료되는 면세점 2곳(소공동 본점·잠실 월드타워점)의 면세사업권을 재승인받을 경우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대표이사(전 롯데홀딩스 부회장)는 경영권 분쟁에서 힘을 잃게 된다.
산업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올해 월평균 5590대가 팔리며 미니밴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카니발 제대로 된 대항마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카니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1~9월 카니발은 5만30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급형과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운 '투트랙' 전략으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타이젠OS를 적용한 타이젠폰으로 인도와 신흥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등은 모바일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탑재하고 북미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적용 기기수를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삼성페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19일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2일까지 3일간 자사의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공식 매장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예약 판매 접수에 돌입한다. 공식 출시일은 23일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양재동 본사에 미니버스 쏠라티(SOLATI)가 등장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16일부터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주차장에는 학원차나 비즈니스 셔틀용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15인승 유럽형 미니버스 쏠라티 5대가 세워져 있다.
경제
▲ 현대카드가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Samsung Pay)'에 대한 전자전표 수거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못 박자 이에 대해 밴(VAN)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 석유제품 현물시장인 KRX석유시장에 오는 26일부터 등유가 거래된다. KRX석유시장은 지난 2012년 3월 유가안정과 석유시장 유통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개설돼 현재 경유와 휘발유가 거래되고 있다.
▲ 지난 17일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금융공기업들의 채용 시즌이 시작됐다. 오는 24일은 'A매치 데이(Day)'로 한은과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일제히 필기시험을 치른다.
▲ 금융당국이 보험규제를 현행 '사전적·직접적 통제'에서 '사후적·간접적 감독' 방식으로 바꾼다. 보험상품의 자율성을 높임으로써 판매채널 위주의 양적 경쟁을 상품과 서비스 위주의 질적 경쟁으로 바꾸겠다는 뜻이다.
▲ 미국이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주(19~23일) 코스피는 1980~2050선에서 안도랠리를 이어갈 전망이다. 금주에는 중국과 한국의 GDP 성장률 발표와 포스코, 제일기획 등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