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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마지막 강연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싱가포르서 마지막 강연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더 많은 한국인이 세계로 뻗어나가야"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했던 김우중(80)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일 싱가포르에서 재외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생애 마지막 강연을 펼쳤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에서 열린 제20차 세계한인경제대회에서 '글로벌 비즈니스가 선진 한국을 이끈다'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싱가포르는 그가 해외 진출 1호 지사를 세웠던 나라다. 이날 김전 회장은 '여생' '마지막'이라는 말을 언급하며 이번 무대를 끝으로 더는 강연에 나서지 않을 뜻을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27살에 처음 해외에서 주문을 받은 곳이 싱가포르였고 그게 한국 최초의 직수출이었다"며 "대우를 설립하고 나서 첫 지사를 이곳에 세웠는데 그 또한 한국 기업 최초의 해외 지사로 기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급속한 경제 발전의 비결로 자신을 비롯한 동포 기업인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시장 개척을 꼽은 뒤 "기업가 정신에 충만한 한인 경제인 그 자체가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선 탄탄한 제조업 육성, 해외 경제 활동 네트워크의 강화, 차세대의 올바른 육성 등 세 가지를 중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전 회장은 "더 많은 한국인이 기업가 정신을 갖고 세계로 뻗어나가야 한다"며 "한국 경제활동인구의 20%는 해외로 나가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해 경제 영토를 넓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국내외의 구분이 점차 사라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과 해외의 한상 기업이 상생하고 동반성장하려면 경제 네트워크가 굳건해야 한다"며 "그렇기에 월드옥타와 같은 한인 경제인 단체의 역할이 중요하고 앞으로 비즈니스가 더욱 활발해지면 전경련 못지않게 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글로벌 YBM(Young Business Manager·청년사업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젊은이들이 해외 신흥시장에 도전하는 일을 돕고 있다"고 소개한 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이 차세대 무역스쿨 등을 개설해 젊은 인재 육성에 힘을 쏟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반겼다.

김 전 회장의 현재 활동 무대인 베트남에서 시작한 글로벌 YBM은 지난 5년간 수료생의 100%가 취업에 성공하며 인지도를 넓혀 미얀마, 인도네시아로 확대했으며 연간 500명의 수료생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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