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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朴, 윤상현·김재원 정무특보직 사의 '수용'(종합)

朴, 윤상현·김재원 정무특보 사의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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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보로 활동해온 윤상현,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특보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했다. 총선출마자 정리작업의 일환으로 후임 인선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0일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이분들의 사의를 수용하셨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사의 시점은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수행 기간 혹은 그 직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겸직하고 있는 윤, 김 두 특보의 사의는 이달 들어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청와대 비서관과 일부 정치인 장관에 대한 인사 및 개각을 통해 일찌감치 '교통정리'에 들어간 것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두 특보의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 "해석이나 추측이겠지만 아무래도 총선 출마 준비를 하기 위한 게 아닌가 싶다"며 "어제도 개각 인사에서 봤겠지만 (대통령께서) 총선 출마자와 정부에서 일할 인사를 구분하는 정리작업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