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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국정원 "北, 당장 아니지만 핵실험 준비중"

국정원 "北, 당장 아니지만 핵실험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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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국가정보원이 20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영변 원자로 가동을 휴민트(인적정보)와 테킨트(기술정보)로 지속적으로 관찰하는데, (북한이) 당장은 아니지만 (4차 핵실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에 즈음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을 밝히고도 이를 실행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선 "중국이 반대하고 국제사회가 압력을 넣었고, 기술적 준비도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최근 군사분계선(DMZ) 지뢰 폭발 도발과 관련, '지뢰 폭발은 청와대에서 날조한 것으로 여론을 만들라'는 내용이 담긴 북한 225국(대외 공작기관)의 선동 지령문도 여야 정보위원들에게 공개했다.

이밖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최근 주변에 "아버지(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가 돌아가시기 전에 지도자 생활이 얼마나 힘들지 알게 될 것이라고 내게 얘기했는데, 이제 아버지 말씀이 이해된다"고 얘기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는 현재 수도 평양에서 지병을 치료하며 칩거 중이고, 건강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한편 이날 여야와 국정원은 국정원의 휴대전화 해킹 의혹과 관련 21일 예정된 국정원 현장 방문 조사 과정에서 감청장비 로그 파일의 열람을 일반 전문가에게 허용할지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이에 따라 당초 야당이 불참을 선언한 국정원 현장 검증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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