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사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가 발간한 교과서 발행제도 개선방안에는 이념적 편향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서 국정제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견지됐다"고 말했다.
▲12월 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태(63·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 후보군이 오는 28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외국계 자산운용사 임직원 등 기관투자자들이 시세조종 세력과 손잡고 주가조작에 가담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이 이번 이산가족 상봉의 성과를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어가자며 '8·25 남북합의' 이행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했다.
▲현재 고등학생 1∼2학년이 배우는 검정 한국사 교과서 8종의 현대사 단원에 수록된 사진이 조작되거나 사진설명이 부정확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
▲한국의 대표적 여류 화가인 천경자 화백(91)의 타계 소식이 22일 전해지면서 그가 남긴 작품과 평탄하지 못했던 삶이 재조명되고 있다. 천 화백의 맏딸 이혜선(70)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천 화백이 8월6일 새벽 5시께 미국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숨을 거뒀으며 의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평안하게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천 화백은 국내 대표 여류 화가로 승승장구했지만 1991년 '국립현대미술관 미인도 위작 사건'으로 미술관 측과 소송에 들어갔다 패소한 후 붓을 꺾고 맏딸 이혜선씨가 사는 뉴욕으로 떠났다. 2003년 봄 뇌출혈로 병상에 누운 뒤 외부와의 접촉을 끊으며 1년 전부터 생사 여부 논란이 있어 왔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둔 최진철호가 3전승으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칠레 코킴보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국제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만리장성을 찾아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는 시각, 샤오미의 공동창업자인 린 빈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 아래의 라구나 비치에서 샤오미 스마트폰의 미국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애플과 샤오미 간 서로의 안방을 노리는 일대 전쟁의 신호탄이 올랐다.
▲영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맹방인 영국에 400억 파운드(약 70조 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내년 11월의 미국 대통령선거에 의욕을 보여왔던 민주당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후보 단념을 공식 선언했다.
▲일본도 프로야구 선수들의 도박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오는 24일 시작되는 일본 시리즈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
▲삼성SDI가 글로벌 배터리 제조 기업 중 가장 먼저 중국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건희 삼성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사장단이 청년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 총 25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
▲SK하이닉스가 7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하며 SK그룹 내 효자 계열사로 올랐다.
▲한국 조선 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한국 대표 에너지 기업 삼성엔지니어링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동양시멘트가 삼표그룹 계열사로 새출발을 한다. 동양시멘트는 22일 삼척공장 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병길 삼표산업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스마트폰 값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전에 없이 활발해지고 있다.
유통
▲롯데그룹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회장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신 전 회장은 SDJ코퍼레이션에 해임과정에 문제를 제기했고 롯데그룹은 공식성명을 통해 신 전 부회장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농심이 백산수 수원지의 물을 활용한 음료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농심은 연변공장에서 음료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며 생수는 에비앙, 음료로는 코카콜라를 제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테스코와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주식양수도 계약이 완료됐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인수 후 2년 동안 1조원의 투자계획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날 홈플러스노조가 MBK측에 대화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면서 MBK에 노사 갈등 해소라는 새로운 숙제를 던졌다.
금융증권부동산
▲ 글로벌 금융시장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값이 오르고 있다. 덩달아 일부 상품 수익률이 6%를 웃돌기도 하는 금펀드도 주목을 받고 있다.
▲ 금융지주사와 은행들이 3·4분기에 부실기업 대출 등으로 비용으로 처리해야 할 돈이 600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반면 예상치 못한 수익이 나면서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짭짤한 과외 수입(배당)을 챙기는 곳도 있다.
▲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지원 전제 조건으로 회사의 고강도 자구계획과 함께 노사의 희생과 동의를 내세우면서 대우조선해양 정상화에 제동이 걸렸다. 채권단은 4조원 안팎의 금융지원을 담은 지원계획 시행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 부실채권 관리 회사인 유암코가 4조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다음달부터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착수한다. 구조조정은 기업재무안정 사모펀드(PEF)를 통해 이뤄지며, 5년 뒤에는 최대 28조원 상당의 구조조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 수십억원에서 최대 수백억원의 현금 자산을 보유한 '슈퍼리치'가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시중금리가 계속 떨어지는 데다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갇히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