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이동우)와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업계 최초로 단종보험대리점 상품인 '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을 23일부터 판매한다.
양사에 따르면 단종보험대리점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관련 보험상품의 판매자격을 주고 해당 보험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롯데손해보험은 롯데하이마트와 연계해 고객이 구매한 가전제품의 실제 수리비를 보상해주는 '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을 판매한다.
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은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전제품(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이하 총 4개 상품에 한함) 구매 후 가입 시 △기존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A/S) 기간 1년에 4년을 더해 총 5년 동안 제품의 실제 수리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4년의 담보 기간 제품가격 1%대의 합리적인 보험료(납입주기 1회 일시납)를 통해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가전제품의 고장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제조사나 제조사에서 지정한 수리업체에 의해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 손해발생시점의 시가로 보상한다.
다수 제품 가입 시 보험료의 최대 10%를 할인(2대 3%, 3대 6%, 4대 이상 10%)을 통해 보험료에 대한 혜택을 부여한다.
계약자가 부담한 실제수리비를 보상한도 내에서 담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롯데하이마트 매장 내에서 200만원의 TV를 구매한 후 3만원 수준의 보험료를 불입 시 고객은 총 5년 (기존 AS 1년 + 제품보증연장보험 AS 4년) 동안 제품 보증을 받을 수 있다.
TV 구매 후 3년 시점에 TV가 파손돼 30만원의 AS 비용이 청구됐을 때, TV수리비 30만원을 보상받는다.
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은 롯데하이마트 잠실, 대치, 양재, 가락, 봉천 5개 점포에서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 전국 매장에서 동일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