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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상주터널서 트럭 폭발…운전사 등 19명 병원 이송(종합)

상주터널서 트럭 폭발…운전사 등 19명 병원 이송(종합)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26일 낮 12시 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차량이 폭발해 19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국도로공사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시너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3.5t 트럭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아 폭발하며 불이 나 오후 1시 30분쯤 꺼졌다.

사고는 경북 상주에서 구미 방향으로 가는 하행선에서 발생했다. 상주터널은 상주와 구미 경계지점에 있다. 당시 터널 안에는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1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차량 10여대가 일부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터널 안에 남은 연기를 빼내는 중이다. 불이 난 트럭을 터널 안에 있다. 그러나 연기가 많이 남아 있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터널 안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파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구미방향 하행선 통행이 차단됐고 여주방향 상행선 통행은 지체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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