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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갈 때 '알뜰하게' 내게 맞는 로밍 요금제 선택 어떻게?

내게 맞는 로밍 요금제 골라, 주머니 '새는 돈' 줄일 수 있어

KT 모델들이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 2종 출시를 알리고 있다. /KT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이동통신 3사가 해외여행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로밍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이용 목적과 이용자에 따라 이통사간 각기 다른 특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여행시 일 1만원 이상의 활용도 떨어지는 요금제를 선택하거나 휴대폰 관리 부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요금 폭탄'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나만의, 내게 맞는 로밍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 소비자 입장에서도 일상 생활에서 '새는 돈' 줄이며 한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이통 3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가족 및 친구에게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선물할 수 있는 'T로밍 카드'를 지난 5월 출시했다. T로밍 카드는 1장당 9000원(부가세 포함)에 해외에서 하루 동안 데이터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물 로밍 쿠폰이다. 카드에 적혀있는 쿠폰번호를 온라인·모바일 T월드, T로밍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전세계 145개국에서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기본형이나 기간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T로밍 카드는 출시 5개월 만에 판매 10만 장을 돌파했다.

KT는 신규 로밍 요금제 '데이터로밍 무제한 LTE'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음성' 등 2개 상품을 26일 신규 출시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LTE는 24시간 기준 1만5000원(부가세 별도)에 기존 3G 커버리지와 더불어 LTE 커버리지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중국, 일본, 미국 등 51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음성은 저렴한 요금으로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만 무제한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상품으로 24시간 기준 7000원에 100kbps 이하의 속도로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이용하면서 음성로밍 수·발신 5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고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음성로밍 제공량 5분의 경우 사용시마다 사용량과 잔여분수를 문자로 알려주고, 소진시 음성로밍 서비스를 자동 차단해 요금폭탄 발생을 방지하는 등 기능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로밍 제공 국가 수에서 업계 1위를 선언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자동 로밍(227국)과 무제한 데이터 로밍(152국), 음성과 LTE 로밍 요금제 제공 국가 수를 국내 최다 규모로 확대했다.

세대별 공략을 위해 무제한 데이터 로밍 전용 요금제도 출시했다. 올해 4월 출시한 '시니어톡' 요금제는 1일 5000원(부가세 포함 5500원)의 기본요금만 내면 전 세계 130개국에서 카카오톡 등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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