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하나금융그룹, 생체인식 통한 본인확인 시스템 2016년 도입

2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왼쪽 여섯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을 통한 본인확인 시스템을 국내 금융권 최초로 내년 1월 도입한다.

하나금융은 이를 위해 국내 최대 정부출연 연구소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TRI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표준 사용자 인증기술인 파이도(FIDO, Fast Identity Online)를 적용하기 위해서다.

사측에 따르면 파이도는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인증을 접목한 사용자 인증 플랫폼이다.

공인인증이나 아이디/비밀번호 방식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자 인증 기술 표준이다.

사용자 인증의 경우 우리나라는 공인인증서를, 해외는 아이디/비밀번호 방식을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해킹에 의한 공인인증서 탈취 등 여러 문제점으로 더욱 강력하고 편리한 인증 필요성이 높아졌으며 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파이도다.

파이도 기술은 액티브X와 공인인증서 폐지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간편결제나 인터넷 전문은행, 전자상거래 등에서 비밀번호 및 공인인증서 대체 사용자 인증 수단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핀테크 분야는 고객에게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ETRI가 선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파이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한다면 KEB하나은행 포함한 모든 관계사의 핀테크 및 금융보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원장은 "국내 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과 ETRI의 금융보안 협력은 국내 핀테크 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