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노동/복지/환경

南北노동자축구대회 8년만 개최…양노총 대표단 평양행

南北노동자축구대회 8년만 개최…양노총 대표단 평양행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1년8개월 만에 이뤄진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이어 남북이 함께하는 노동자축구대회가 8년 만에 개최된다.

28일 노동계에 따르면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등 양대 노총 대표단 162명은 이날 낮 12시30분 이스타항공 전세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했다.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하는 이들은 31일까지 3박4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 참가한다.

1999년 평양에서 처음 열린 남북노동자축구대회는 2007년 경남 창원에서 한차례 열린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양대 노총의 이번 방북 인원은 천안함 피격사건을 계기로 2010년 5월 취해진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양대 노총은 "이번 대회는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 통일의 새 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민간 자주교류 운동의 큰 물꼬를 틀 것"이라며 "대회를 계기로 우리 노동자들은 민족의 통일 염원을 담아 노동자 통일운동을 더욱 강화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노총에서는 김동만 위원장, 김주익 수석부위원장, 최두환 상임부위원장, 민노총에서는 최종진 수석부위원장, 박석민 통일위원장, 신승철 전 위원장 등이 대표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방북 첫날 환영 만찬에 참석한 뒤 29일과 30일 각각 한노총과 민노총 소속 축구팀이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북한 조선직업총동맹 소속 두 개의 축구팀과 축구경기를 연다.

대회 기간 평양 시내와 생산현장, 역사유적지 등도 방문하며, 31일 오후 6시3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