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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 코엑스서 사물인터넷 솔루션 선보인다

SKT, 5개 분야서 13개 아이템 선봬-KT, IoT에 기가토피아 접목-LG유플러스 '비즈 라이브컨트롤' 첫 선

SK텔레콤 안내 요원이 개방형 IoT 플랫폼 '씽플러그'를 활용해 만든 데모용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통신사들, 코엑스서 사물인터넷 솔루션 선보인다

SKT, 5개 분야서 13개 아이템 선봬

KT, IoT에 기가토피아 접목

LG유플러스 '비즈 라이브컨트롤' 첫 선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그 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사물인터넷(IoT)'을 개념적인 차원이 아니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2015 사물인터넷(IoT) 국제전시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8~30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이곳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정보기술(IT)업체들이 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 "스마트폰으로 비닐하우스 원격제어하세요"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90여평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해 △IoT 인프라 △홈 △스토어 △팩토리 △팜 분야에서 총 13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SK텔레콤은 온도, 습도, 무게, 위치, 검침 등 단순정보를 측정해 처리하는 IoT 서비스에 특화된 전용망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LPWAN)'을 처음으로 시연한다.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은 통신 반경이 수십킬로미터(㎞)로 넓고 전력 소모가 적어 단말 배터리 수명이 수년간 유지된다.

전용망과 함께 IoT 서비스를 기업과 개발자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 '씽 플러그(Thing Plug)'도 같이 관람하면서 발전하는 IoT의 최신 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상용화 단계 직전인 다양한 아이템도 선보였다. 그 중 팩토리 분야의 경우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비콘'을 활용해 재난 위치 알림과 비인가구역 출입 관리, 이동 자산 위치 관리 등의 인력 및 물적 자산을 관리하는 '스마트 이스케프'가 전시된다.

농업 분야에서는 LTE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비닐하우스 등을 원격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온도와 습도 등 다양한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비닐하우스 개폐, 조명, 환풍기, 보일러 등 장비 제어를 통해 △생산성 증가 △노동력 절감 △운영비 절감 등이 가능하다.

전시회의 KT 부스에서 관람객이 컨테이너 추적 보안관제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KT 제공



◆KT, IoT에 '기가 토피아' 접목

KT는 사물인터넷 사업 협력체인 '기가 IoT 얼라이언스'를 전면에 내세운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레 기가 IoT 얼라이언스 △산업 IoT △홈 IoT 존을 중심으로 생활에 친근한 아이템에 적용된 다양한 솔루션을 보여준다.

기가 IoT 얼라이언스 존에서는 누구나 빠르고 쉽게 IoT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기가 IoT 메이커스'를 시연하고 기가 IoT 사업협력센터를 소개한다.

산업 IoT존에서는 IoT와 위성관제기술을 접목한 컨테이너 추적 보안관제 시스템과 위험물 운송차량의 도로 위험도를 미리 알려주고 사고 때 자동 인식해 즉시 대응하는 위험물 안전운송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홈 IoT존의 경우 모바일 앱 형태의 가정용 HD급 CCTV '올레 기가 IoT 홈캠'과 스마트폰으로 도어록·가스밸브 등 생활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작동시키는 '올레 기가 IoT홈매니저'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회의 LG유플러스 부스에서 안내 요원이 '비즈 라이브컨트롤'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비즈 라이브컨트롤' 첫 선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 30여종의 IoT 서비스를 전시하며, IoT 기반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비즈 라이브컨트롤'을 첫 공개한다.

비즈 라이브컨트롤은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원격지에 위치한 장비나 시설물을 관리하고, 긴급 장애 상황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일부 공공기관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 다수의 지자체 안전총괄과는 물론, 대형 공장 및 방송사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90여평 규모의 IoT 전시관을 통해 △U+스위치 △플러그 △열림감지센서 △가스록 △허브 등의 홈 IoT 서비스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산업 IoT 서비스를 전시한다.

홈 IoT 서비스에서는 스마트 도어록을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서비스다. 등록된 카드키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가족의 귀가여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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