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주설립 이후 첫 인증이다.

사측에 따르면 DJSI는 미국 S&P 다우존스사와 글로벌 투자 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다.

이번에 BNK금융그룹이 편입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 지역 유동시가총액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해 20%의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성 회장은 "첫 도전에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된 것은 지난해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과 2015년 자산운용사 인수 등 괄목할만한 성장과 함께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자축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전 세계 상위 2500대 기업 중 10%의 기업만 선정되는 DJSI 월드 지수 편입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