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경찰, '음주 측정 불응' 조원동 전 청와대 수석 입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교통사고 후 음주측정에 불응하다 경찰에 입건됐다.

29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조 전 수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 전 수석은 전날 오후 10시 25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 부근에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기사는 사고 당시 "조 전 수석이 직접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고는 도망치는 뺑소니를 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도착하자 현장에 나타난 조 전 수석은 "내가 차주지만 내가 운전하지 않고 대리기사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술 냄새가 나는 조 전 수석에 대해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조 수석은 경찰서로 옮겨져 조사를 받을 때도 끝까지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조 전 수석은 사건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2시 40분쯤 풀려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라고 해서 풀어줬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누구라도 음주운전으로 현행범 체포가 되면 1차 조사를 마치고서 신원과 주거지가 확인되면 불구속 수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