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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회 국방위, KF-X 예산 심의…사업 재검토 논란

국회 국방위, KF-X 예산 심의…사업 재검토 공방 예상

정두언 위원장 29일 朴대통령에 사업 전면 재검토 요구 공개서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날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내년도 국방부·병무청·방위사업청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최근 논란이 된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예산 670억원은 전날 예결위 소위에서 정부 원안대로 통과됐지만 국방위원장인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등이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예산 심사 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미국이 핵심기술 이전을 거부한 KF-X 사업에 대한 정부 당국의 현안 보고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KF-16 전투기 성능개량사업에 대한 감사 요구안과 군인연금기금이 보유한 부동한 관리수탁자의 회계·경영 실태에 대한 감사요구안 등도 상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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