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대만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스데이는 지난달 31일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의 TICC 공연장에서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만 팬 2000여명이 운집했다.

걸스데이는 100분 동안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반짝반짝' '기대해' '여자대통령' '썸씽' '달링' 등 12곡의 히트곡을 불렀다. 팬들도 걸스데이의 전곡을 따라 부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멤버 유라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걸스데이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만 진출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많은 팬들이 와주시고 큰 호응을 해줘서 놀랐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며 "더욱이 유라의 생일을 축하해준 대만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멤버들이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걸스데이는 지난 9월 30일 일본에서 첫 앨범 '달링'을 발표하며 해외 공식 진출을 선언했다. 이어 대만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며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