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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분기 영업익 4906억…전년비 8.6%↓

"20% 요금할인 비중 높아 실적 타격"…ARPU 3만6729원으로 소폭 증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906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8.6%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2614억원으로 2.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818억원으로 28.1% 줄었다.

이는 증권업계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다. 증권사들은 SK텔레콤이 매출 4조3184억원, 영업이익 5213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상호 접속료율 인하, 가입비 폐지, 20%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평가 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각각 감소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경쟁사보다 20% 요금할인 가입자 비중이 높은 편이라 실적에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무선 통신 서비스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ARPU)은 3만6729원으로, 작년 3분기의 3만6417원에 비해 0.9% 늘었다. 해지율은 1.4%에 그쳐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지난 9월 말 184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4.8%를 차지했다.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는 479만명을 돌파, 최단 기간 최다 가입의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루나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용 스마트폰을 연달아 출시해 중저가 단말기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용 단말기 'T키즈폰' 등 세부 상품도 계속 선보였다.

SK텔레콤은 특히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서비스의 제휴사를 지난 5월 9곳에서 현재 33곳으로 크게 확대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연동 제품 45개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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