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가진 ‘내부자들’시사회에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우민호 감독이 참석해 시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19금 장면에서 “본인도 이런 장면이 나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또한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의 상상력이다“라고 전하면서 ”본인은 이런 상상을 못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감독의 질의응답 중에 이병헌은 시종일관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50억 협박녀’스캔들의 부담을 느껴서인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이병헌은 감독의 답변에 웃음을 참지 못해 환한 웃음을 보였다.

'내부자들'은 범죄 드라마로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아냈다.

미완결로 남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안으로 한 작품으로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당하다 폐인이 된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았다. 조승우는 빽도 족보도 없이 근성 하나 믿고 조직에서 버텨온 열혈 검사 우장훈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백윤식은 국내 유력 보수지 정치부 부장을 거친 현역 최고 논설 주간 위원 이강희 역으로 출연한다. 11월 1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