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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 "수행평가 점수 줄게"…국정화 반대 집회에 학생 동원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들이 국정화 반대 집회에 학생들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국정화 반대 모금운동' 행사에 참석하는 학생에게 간식과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화 반대 시위 및 집회 참여율이 저조하자 학생들을 앞세운 것이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학생을 참여시키기 위한 교사들의 유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현장학습 등의 명목으로 국정화 반대 집회에 참여하게 한 뒤, 이를 수행평가에 반영시키는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학생을 동원하고 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학생 동원이 아닌 자발적 참여라며 논란을 일축하고 있지만 집회 및 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의 소속 학교에는 전교조 교사가 다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의혹이 더욱 불거지는 모양새다.

특히 국정화 반대 도심집회에 단체로 참가한 중고생들의 상당수가 이수호 전 전교조 위원장이 설립을 주도한 청소년단체 '희망' 소속인 것으로 알려져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옛 통진당 인사들도 자신들의 자녀 혹은 활동지역의 청소년을 상대로 국정화 반대 집회 및 시위에 참가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는 설도 나오고 있다.

옛 통진당 윤경선 수원시 의원의 차녀 김영덕씨는 모교인 수원 율천고 후배 등 20명을 동원해 지난달 24일 수원 거리행동을, 김재연 전 통진당 의원 또한 지난달 16일 의정부 북과학고 학생 10여명을 동원해 서명운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금까지 청소년단체·개별 고교(생) 등이 개최한 집회·기자회견'은 총 6번으로 234명이 참가했으며 국정화 반대 집회 및 시위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청소년단체는 '청소년공동체 희망', 경기 오산 청소년행동, 수원 청소년행동 등이다. 채신화 기자 csh91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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