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매출 1957억원, 영업이익 506억원, 당기순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0%, 25%, 47%씩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 38%, 60% 줄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266억원, 북미·유럽 258억원, 일본 114억원, 대만 89억원, 로열티 229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782억원, 리니지2 156억원, 아이온 168억원, 블레이드&소울 249억원, 길드워2 207억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 148억원을 기록했다.

엔씨는 "리니지 등 주요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4분기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3분기 실적이 전년 및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요 지적재산권(IP)들의 매출이 견고하고,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