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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홈플러스 노조 2차 총파업 예고…사측 "주주아닌 우리랑 대화하자"

4일 홈플러스 민주노총 노동조합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MBK 직접대화 촉구 총파업 기자회견을 갖고 이달 14일 2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홈플러스 노사 갈등이 재점화됐다.

홈플러스 노조는 4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MBK직접대화 촉구 총파업 기자회견'을 갖고 이달 14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번 2차 총파업에는 약 50여 개 점포에서 1500명의 조합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노조는 지난 9월 23일 약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총파업을 감행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파업이다.

노조 측의 요구는 ▲MBK와의 직접대화 실현 ▲경영계획과 고용보장 ▲노사관계 정상화 ▲임금교섭의 성실한 진행 4가지다.

홈플러스 측은 노조가 경영진과 상의해야 할 일을 주주와 직접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노조의 요구에 난색을 표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어떤 기업도 노조가 주주랑 직접 대화를 통해 임금교섭을 하는 곳은 없다"며 "경영진은 항상 노조를 향해 마음이 열려있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임금교섭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홈플러스 테스코 노조와 홈플러스는 임금협약 최종합의를 함으로 하고 조인식을 가졌었다. 임금협약을 통해 홈플러스 테스코 직원들의 급여는 평균 5.3%, 선임 급여는 4.0% 인상됐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노조와 홈플러스 테스코(전 홈에버)노조 등 복수노조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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