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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고객 잡기 나선 은행들, 주거래 상품으로 구애

계좌이동제 따라 우대혜택으로 고객잡기 총력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계좌이동제에 맞춰 주요 은행이 주거래 우대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기업 주거래 요건 충족 시 최대 연 0.6%포인트 금리 우대, 일반 담보대출 대비 최대 60% 추가 신용대출이 가능한 '주거래우대 중소기업대출 2차'를 1조원 한도로 판매하고 있다.

앞서 9월 1일 통합 KEB하나은행 출범과 함께 5000억원 한도로 출시한 주거래우대 중소기업대출이 2개월 만에 조기 완전판매된데 따른 것이다.

주거래우대 중소기업대출은 법인인 중소기업은 물론 개인사업자도 대상으로 한다.

신용등급별로 최대 연 0.6%까지 금리 우대 및 기존 담보대출 대비 최대 60%까지 추가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3년 이상이다.

하나은행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인 '통합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도 출시했다.

하나멤버스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을 통해 최고 0.8%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고 금리는 연 2.7%까지 올라간다.

가장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하나은행을 제외한 다른 시중은행들도 주거래 통장·적금·카드·대출 등으로 꾸려진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은 'KB ONE 컬렉션'을, 신한은행은 '주거래 우대 통장·적금 패키지'를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웰리치 주거래 패키지', NH농협은행은 '주거래 고객 우대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들 상품은 많게는 연 2%대 후반의 이자를 지급하며 고객의 이동을 막고 있다.

지방은행도 민심 잡기에 가세했다.

DGB대구은행은 계좌이동제에 맞춘 특화상품인 DGB주거래우대통장·예금·적금을 판매 중이다.

DGB주거래우대 상품은 주거래계좌를 지정하면 다른 통장과 연계된 각종 자동이체 납부 계좌를 한꺼번에 주거래통장으로 이동하도록 간소화했다.

급여생활자를 비롯해 개인사업자, 주부, 은퇴자 등 다양한 고객이 평생 거래하면서 금리 우대, 우대 서비스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계좌이동제 시행으로 누가 사용해도 편리한 혜택을 제공하는 주거래우대통장을 출시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신규고객과 단골고객 모두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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