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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사설] 남북한 당국이 만날 때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한일중 정상회의 등 한반도 주변 여러나라들과의 외교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제 한반도 내부로 눈을 돌려야 할 때이다.

남북한은 지난 8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고위급접촉을 통해 대화국면으로 전환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금강산에서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다시 열렸다. 민간 차원의 교류도 최근 활발해지고 있다. 체육인 문화인 등의 북한 방문이 잇따르고 남북한 노동자 축구대회도 평양에서 열렸다. 북한의 산림보호와 병충해 방제를 위한 전문가 방문도 이뤄졌다. 국회의원들이 개성을 방문해 고려 유적지 발굴현장을 답사하기도 했다.

이제는 이런 분위기를 남북한 당국 사이의 대화로 발전시켜야 할 때이다. 이를 통해 남북한 사이의 교류통로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남북한 모두에게 유익한 일을 찾아내 서 실행해야 할 시점이다. 남북한은 이미 8월 25일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시일 내에 개최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아직 당국간 회담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나 진행사항은 전해진 바 없다. 그렇지만 이제 구체적인 일정이나 의제만 합의되면 열릴 수 있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5일 통일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민간차원의 교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당국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적절한 지적이라 하겠다. 차제에 우리 정부당국이 북한에 당국간 대화를 먼저 제의하면서 앞장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대화를 주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책을 마련해서 시행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올해는 분단 70년 되는 해이다. 대결에서 화해로 근본적인 전환을 모색할 때이다. 모처럼 만들어진 대화의 분위기를 살려나가기 위한 남북한 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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