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앨범'이 5일 발매됐다.

조성진은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음반에는 실제 콩쿠르에서 연주한 곡들 중 조성진만의 멋스러운 해석을 잘 담은 곡들을 엄선해 담았다.

예선전과 1라운드에서 연주한 '녹턴 op.48-1'과 2라운드에서 연주한 '소나타 op.35' '폴로네이즈 op.53', 3라운드에서 연주한 '24개의 프렐류드 op.28'을 수록했다. '폴로네이즈 op.53'은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폴로네이즈상을 안겨준 곡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의 국내 발매반에는 음악 평론가 박제성, 박종호, 피아니스트 김주영의 해설글을 앨범 내지에 별도로 실었다. 초도 앨범에만 포스터와 사진엽서 5종 세트를 함께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고객을 위한 클리어 파일과 책갈피를 직접 제작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