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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3기 성과 공유

SK텔레콤은 9일 을지로 을지로 본사에서 '브라보 리스타트' 3기에 참여한 11개 업체들의 지난 1년간의 인큐베이션 성과 발표와 함께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준 미래부 1차관(앞줄 오른쪽 5번째)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앞줄 오른쪽 4번째)가 참석했다. /SKT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워치부터 휴대용 디제잉기기까지 SK텔레콤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제품을 속속 상용화하고,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가 가시화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9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자사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3기에 참여한 11개 업체의 지난 1년간 보육 성과를 공개하고,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성과발표회(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11개 업체와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캡스톤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 관계자, SK텔레콤 사업부서 담당자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창업팀의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했다.

우선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맹(ITU) 텔레콤 월드 2015'에서 최우수 기업가상을 받기도 한 dot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기존 시각장애인용 점역기에 비해 작고, 가볍고, 멋스러워진 이 제품은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될 전망이다.

비쥬얼캠프는 시선추적형 특수 안경을 쓰고 안구를 움직이는 것만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시선추적형 솔루션을 개발해 처음으로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브라보! 리스타트' 3기는 지난 1년간 42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금을 유치한 것에서 드러나듯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표적인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3기 스타트업 가운데 JD사운드는 휴대용 디제잉 기기를 들고 미국 등 10여개 나라에 진출하고, 비주얼캠프는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코이스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해외에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뉴스젤리, 반디통신, SNI스퀘어, 비주얼캠프 등 4개 회사는 SK텔레콤과 공동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벤처기업의 가장 큰 애로인 마케팅과 유통·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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