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소니코리아가 18일부터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II'의 무상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A7II 펌웨어 업데이트에는 'A7SII' 및 'A7RII'에서만 지원하던 14비트 RAW 이미지 촬영 기능이 추가됐다.

오토포커스 기능도 개선돼 'LA-EA3 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하면 A마운트 렌즈 및 일부 서드 파티 렌즈에서도 FE렌즈 수준의 빠르고 정확한 오토포커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A7II는 13종의 FE렌즈군과 어댑터를 통해 호환이 가능해진 49종을 합해 총 62종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소니가 2016년 FE렌즈 라인업을 20종 이상 확대할 예정이기에 더욱 풍성한 렌즈 활용이 기대된다.

동영상 버튼을 사용자 버튼으로 위치시킬 수 있는 업데이트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2.0 버전의 펌웨어는 18일부터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의 제품 페이지에서 무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