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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롯데쇼핑·금천패션단지 신경전…"골목상권 침해 주범"VS"규탄대상 잘못됐다"

11일 오후 2시 금천패션아울렛단지 연합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금천 롯데팩토리아울렛 오픈 규탄 집회'를 가졌다. /김성현 기자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금천패션아울렛단지 연합회(이하 연합회)가 롯데를 '골목상권 침해 주범'으로 지목했다.

롯데쇼핑측은 연합회가 주장하는 아울렛 오픈 계획이 없다며 이들의 주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연합회와 롯데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금천구 롯데팩토리 아울렛을 둔 양측의 진실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금천패션아울렛단지 연합회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롯데 규탄 2차 집회가 열었다.

연합회는 앞서 지난 4일에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1차 규탄집회를 갖고 롯데의 금천 롯데팩토리아울렛 오픈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서범석 연합회 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말하는 상생이 이런 것인가. 금천패션아울렛단지는 정부나 (대)기업의 도움 없이 영세상인들의 힘으로 성장한 곳"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상권에 대기업이 자금을 앞세우는 것이 롯데의 상생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롯데쇼핑이 최근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패션아일랜드 인수, 내달 중으로 롯데팩토리아울렛을 비밀리에 오픈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김포공항에 롯데몰이 오픈한 후 인근 상권의 매출이 평균 50%가량 하락했다며 롯데팩토리아울렛이 금천구에 들어서면 인근 영세상인은 전부 파산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롯데쇼핑측은 내달 오픈은 억측이라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금천구에 복합쇼핑몰을 설립하는 것조차 검토하지 않은 상태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롯데쇼핑은 기존 패션아일랜드의 소유주가 지속적인 매출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매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수안을 검토했지만 인수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연합회의 규탄 대상이 잘못됐다. 우리는 골목상권 침해를 할 생각도 없으며 매매로 나온 물건의 인수를 검토만 해봤을 뿐"이라며 "이렇게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면 인수안부터 재검토해볼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연합회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공문을 보내 회신을 요구한 상태며 롯데의 롯데팩토리아울렛 오픈 철회 의사가 있을 때까지 집회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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