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오피니언>사설

[사설] 산업현장 안전사고 이제 그만



대우조선해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형 조선업체이다. 그렇기에 경영기업이나 산업안전에 있어서 완벽할 것이라고 믿어져 왔다. 그런데 최근 대형부실과 거액의 적자를 냄에 따라 금융사의 긴급지원을 받게 된 데 이어 근로자가 사망하는 중대 산업재해가 있따라 발생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옥포조선소에서는 지난 8월 24일에 2도크에서 건조중인 LPG 운반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석달도 지나지 않아 비슷한 사고가 또 일어났다. 10일에도 옥포조선소 2도크에서 건조중인 8만5천t급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4번 탱크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진 것이다. 또 7명의 근로자 유독가스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회사쪽에 안전관리에 대한 기본개념이나 있는지 의심스럽다.

같은 날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현장(제2국제여객터미널 신축 공사장)에서는 100m 높이의 이동식 타워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인천공항은 국제적으로 서비스 좋기로 이름난 공항이다.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만 좋았지 우리 근로자의 안전은 가벼이 여긴 탓이 아닌가 한다.

우리나라에서 선박건조나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설치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동안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고 안전수칙이 정리돼 있을 것이다. 그런 후진적인 안전사고는 이제 일어나지 말아야 마땅하다. 그런데 어째서 이런 사고가 아직도 일어나는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 아마도 공정관리나 작업관리 과정에 무언가 허점과 소홀함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노동부는 11일 사고를 낸 대우조선해양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에 대해 무기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그렇지만 작업중지명령을 내린 것만으로 사고가 근절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고재발을 막기 위한 무언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