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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신동주 경영권 분쟁 확대, 롯데 "회사에 전혀 도움 안된다"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사진)이 롯데 경영권 분쟁 확대에 나섰다.

12일 오후 5시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도쿄 페닌슐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롯데홀딩스 쓰쿠다 다카유키 대표이사와 주식회사 롯데, 롯데상사, 롯데물산, 롯데부동산 4개 계열사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법원에는 롯데쇼핑을 상대로 '이사해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 '회계자료 열람 등사 청구'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일본 내에서는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대리권을 받아 '대표권 및 회장직 해임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신 전 부회장은 쓰쿠다 대표와 롯데그룹 4개사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 2건을 추가로 제기해 총 5건의 법정싸움을 진행 중이다.

신 전 부회장은 쓰쿠다 대표가 자신이 롯데홀딩스 부회장으로 있으며 일본에 머물 동안 한국에 있는 신 총괄회장에게 허위보고를 올려 자신을 부회장 자리와 롯데 26개 계열사의 이사자리에서 해임시켰다고 주장하며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된 이사회 결정이었으며 신 전 부회장의 해임은 신 총괄회장의 의사였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중이다.

롯데 관계자는 "가뜩이나 롯데그룹이 갈길이 바쁜데 (신 전 부회장이)분쟁만 확대하고 있다"며 "신 전 부회장의 행동은 롯데그룹의 발전에 방해만 될뿐 전혀 도움되는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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