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기자] 동부문화재단은 '제 2회 동부 글로벌 전자 공모전' 응모작에 대해 최종 심사를 진행해 33팀을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용 세탁기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다수의 사용자와 세탁기 간 소통을 가능하게 한 '로그인(人) 세탁기'와 유축기와 모유냉장고를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해 모유의 양과 질을 데이터화하는 '스마트 모유냉장고&유축기 모유'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두 팀에게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6 소비자가전쇼(CES)' 참관을 포함한 연수비용이 수여된다. 이 외 수상자들도 일본 전자전 참관 연수비용과 상금이 수여되며 입상자 전원은 동부대우전자 입사에서 서류전형 면제와 면접 가산점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동부 글로벌 전자 공모전에서는 'IoT 융복합 스마트 생활가전'과 '헬스케어 제품' 아이디어 2개 부문에 대해 지난 4월부터 800여 팀이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