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가 오는 14일 생태도시 순천을 탐방하고 직접 제작한 자전거 여행 지도를 배포한다.

올해로 7기를 맞은 해피예스 단원들은 8월과 9월 2회에 걸쳐 순천 곳곳을 다니며 3개의 자전거 코스를 완성했다. 제작된 여행 지도는 순천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주요관광지에 배포할 예정이다.

1코스는 '심쿵코스'로 아름다운 순천의 자연과 낭만을 느낄 수 있어 연인들에게 추천한다. 2코스 '고진감래코스'는 약 25km로 거리가 좀 길지만 가족이나 연인 모두가 순천시의 자연경관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힐링'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3코스로 '6090코스'가 소개됐다.

지도에는 이밖에 순천의 대표적 관광지는 물론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곳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 여행 지도 제작은 해피예스가 친환경이라는 테마로 순천에서 진행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이다. 순천시는 향후 홈페이지에 해피예스의 여행 지도를 게재하고, 관련 웹사이트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