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시황

<KB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자산관리>①위험관리 중요성

KB투자증, 보고듣는 자산배분전략 발간



(컷)KB투자증권과 함께 하는 자산관리

뉴노멀시대의 핵심키워드는 저성장과 저금리다. 1%대 금리환경에서 투자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적정 투자수익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위험관리가 고수익 전략의 기본조건이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위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위험인식에 대한 선제적 조치는 물론 위험을 측정하고, 통제하며, 완화하는 종합적인 위험관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투자격언은 어디까지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높았던 올드노멀시대의 얘기다. 혹시 위험규모가 통제수준을 벗어날 정도로 크다면 초과수익은 기대할 수 없고, 원금손실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다.

저금리 기조로 인해 무위험수익은 2% 미만에 불과하다. 여기서 무위험수익은 투자에 위험이 내포되지 않은 순수한 기대수익률이다. 이 금리수준에서 예상보다 낮은 수익에 머물렀다면 이로 인해 발생된 예상손실, 즉 기대수익-무위험수익 차감분을 투자운용기술로 커버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만일 위험관리에 실패해 무위험수익에 못 미친 최저요구수익의 저조한 결과가 나왔다면 예상외손실, 즉 무위험수익-최저요구수익 차감분은 원금손실 혹은 자산건전성에 심각한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 저금리에서는 손실을 초래하는 '과도한 위험노출'을 우회해야 한다. 반면 지나치게 보수적 운영으로 오히려 수익을 위축시키는 '부족한 위험노출'은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금융산업에서 자주 언급되는 위험요인은 신용리스크 (신용등급), 시장리스크 (금리/외환, 유동성이슈), 운영리스크 (지배구조, 법률, 회계) 등으로 구분된다. 그런데 리스크의 범주는 생각보다 광범위하다. 위험의 규모 측정과 대응 조차 쉽지 않다. 금융자산이 기대수익으로부터 떨어진 분산정도 (표준편차)로 측정되는 변동성도 살펴야 하고, 변화에 영향을 주는 각종 지표의 민감도는 물론이고, 수익변동성을 측정해 추정손실을 가늠해야 한다.

문제는 관련된 위험요인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개별위험대응이 어려운 이유다. 결국 최적화된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과도한 투자욕심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가장 합리적인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효율적인 투자곡선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자산배분전략의 시작이다. 저금리, 저성장이라는 제한적 투자환경에서는 주식에 대한 종목포트폴리오 구성이라는 소극적, 협의적인 투자전략에서 자산 별 투자비중 최적화라는 적극적, 광의적 투자전략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위험관리의 실천으로 자산배분전략을 차근차근히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 /허 문욱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

KB WM CAST 앱을 통해 자세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