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필립스코리아가 서울디자인재단과 중구청이 주최하는 도심창조산업 디자인 프로젝트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13일부터 21일까지 을지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을지로 라이트웨이2015는 침체된 조명 상권을 활성화하고 을지로 지역을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조명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학술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필립스는 세운대림상가 1층 입구에 스마트 조명 휴(hue)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스마트 디바이스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휴는 음악에 맞춰 색상이 바뀌고 각도에 따라 색다르게 연출되는 등 화려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현장에 준비된 2대의 스마트 디바이스로 각각의 램프 그룹을 조작할 수 있다. 사용자의 스마트 폰에 직접 연결해 휴를 체험할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필립스의 김문성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과 결합된 최신 LED 조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