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경 'KRX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수'가 발표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5일 여의도 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KRX 인덱스 콘퍼런스'를 열어 새로 만드는 ESG지수와 코스피200 총수익지수 개발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ESG지수는 연기금 등의 사회책임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하고자 개발 중인 '신 사회책임 지수 시리즈'의 하나로 다음 달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코스닥200 총수익지수는 주가 흐름에 현금배당 수익을 추가로 반영해 만드는 지수로, 연기금 등의 벤치마크 지수용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1월 발표 예정이다.

박명우 거래소 인덱스마케팅팀장은 "이 콘퍼런스는 새로 개발 중인 지수의 구성과 종목 등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코스닥 150 지수선물 등 투자전략에 대한 발표도 마련돼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