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이주열 한은총재 "한국경제, 대외충격 흡수력 양호"

이주열 한은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 초청 금융협의회를 열었다.

다음은 이 총재의 모두발언 내용이다.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은 뭐니 해도 지난주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가 되겠습니다. 다행히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주요 IB나 외신들을 보면,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앞으로 테러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습니다만 이번 테러가 가뜩이나 약한 유로지역 경기회복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거기에만 거치는 것이 아니고, 테러로 인한 심리 위축이 여타국으로 확산될 우려는 없는지 좀 지켜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이번 테러는 대외 리스크인 Fed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둔화, 소위 G2리스크, 그로 인한 신흥국 경제에 대한 영향 우려에 의해 잠시 가려져 있던 지정학적 리스크를 다시 상기시키는 전기가 된 것 같아요. 우려하는 것은 리스크가 서로 연계되면서, 복합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우리나라도 부정적 충격에서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정책당국은 물론 금융기관이나 기업들도 대비해 나가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경제를 볼 때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 재정, 금융, 외환 등의 건전성도 높고, 우리 기초여건이 건실하고 또 정부의 정책대응 능력도 있어서 우리경제의 대외충격 흡수 능력이 양호하다 이렇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경계는 해야 되지만 현시점에서 과도히,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