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카카오는 다음 스포츠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생중계 서비스에 이어 '이색중계쇼 EPL TV'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색중계쇼 EPL TV는 축구 전문 MC와 스타가 출연해 네티즌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EPL 경기를 즐기는 라이브 방송으로, 카카오TV와 다음tv팟 라이브, 포털 다음에서 시청할 수 있다.

23일 새벽 1시로 예정된 토트넘 홋스퍼 FC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FC의 경기 중계로 첫 방송을 시작하는 이색중계쇼 EPL TV는 2016년 1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김동완 스포츠 전문 해설위원이 메인 MC를 맡으며 첫 회에는 배우 오만석과 오지은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카카오는 방송에 활발히 참여하는 네티즌에게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커피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카카오의 권오상 다음 스포츠 서비스 총괄은 "라이브 방송 형식과 소셜을 접목시킨 신개념 축구 중계 콘텐츠로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