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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순두부와 청국장'으로 업종변경 후 매출 4배 뛰었어요"

이종숙 '순두부와 청국장' 대구수목원점 점주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업종을 변경했더니 매출이 4배 뛰었어요."

지난 4월 '순두부와 청국장' 대구수목원점을 오픈한 이종숙(53)씨. 요즘 이씨는 업종변경 후 매출이 많이 올라 '싱글벙글'이다. 그러나 그의 표정이 처음부터 밝았던 건 아니다. 창업자들이 겪는 실패를 그 역시 경험했다.

어탕 전문점을 운영하던 이씨는 매출 하락을 감당할 수 없었다. 이씨는 계속된 매출 부진에 업종 변경을 결심하고, '순두부와 청국장'으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어탕은 민물고기와 각종 재료들을 넣고 끓여내는 음식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자주 오는 수목원 근처에서 팔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메뉴였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변경이 절실했죠. 고민하던 중 인터넷 검색을 통해 순두부와 청국장을 알게 됐어요."

순두부와 청국장은 순두부·청국장·된장찌개 등 일반 한식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대중적인 메뉴들을 건강하게 끓여낸다.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 풍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발효식품 전문기업 효소원의 냄새 없는 청국장, 강릉 초당 두부만을 사용해 메뉴의 맛과 품질을 높였다.

이씨는 순두부와 청국장의 장점이 대구수목원의 위치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수목원을 찾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건강에 관심이 많아요. 건강식인 한식을 찾아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순두부와 청국장 매장이 대구에 아직 없다는 점도 경쟁력이었지요."

그의 선택은 곧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대구수목원을 찾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견본주택 방문객 등 다양한 고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졌다.

그 결과 순두부와 청국장 대구수목원점의 매출은 오픈 후 8개월 만에 4배 가까이 뛰었다. 창업 투자 비용이 적었는데 매출이 크게 증가해 이씨는 만족하고 있다.

"순두부와 청국장으로 업종을 변경하면서 좋았던 건 창업 투자 비용이 크게 들어가지 않았다는겁니다. 본사 측이 기존 사용하던 매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서 인테리어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았어요. 덕분에 창업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었죠."

이씨는 기존에 외식 매장을 운영할 당시 어려움을 겪었던 메뉴의 표준화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해 해결했다고 한다. 본사에서 개발한 레시피 그대로 조리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매번 메뉴의 맛을 똑같이 재현해야 한다는 게 외식업의 애로점이에요. 특히 계량이 어려운 한식 메뉴들이 더 그렇죠. 그런데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하고 본사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하니 편리해요. 덕분에 바쁜 시간대에도 메뉴의 맛을 모두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어요."

메뉴 퀄리티 유지를 위해 이씨는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한다. 맛집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친절함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신조 하에 모든 직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한다. 식사를 하는 모든 고객에게 효소원의 효소를 1포씩 제공하는 것도 이러한 일환에서다.

"불황일 때는 유지만해도 잘 하는 것이라 하더라고요. 저도 지금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재료나 맛에 더욱 신경써서 단골 손님들을 계속 유지하고 싶습니다. 맛뿐만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 또한 지금과 같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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