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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롯데몰 對 AK, 수원대전 2라운드 임박

롯데몰 '마트'를 선두로 30·40 공략, 경기남부 최대 방문객 쇼핑몰

AK 수원 "13년 노하우로 20·30 공략한다", 롯데몰 입점에도 1위 수성

AK플라자 수원점. /AK



롯데몰 수원점 외부. /롯데자산개발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연간 지하철 탑승객 1300만명, 하루 평균 유동인구 45만명에 달하는 수원역을 두고 AK플라자와 롯데몰의 승부가 1년째 이어지고 있다. 수원역은 서울역에 이어 두 번째로 탑승인구가 많다. 그만큼 상권 1인자의 자리를 둔 치열한 경쟁이 한창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몰과 AK플라자가 이달과 다음달 나란히 수원 복합쇼핑몰 개장 1주년을 맞이한다. 수원대전 1주년을 맞이한 양사가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잡을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몰은 지난달 27일, AK플라자 수원점은 내달 1주년을 맞는다.

◆면적은 롯데·입점브랜드 수는 AK가 압도

규모와 입점브랜드에서 양사는 하나씩 우위를 나눠가졌다. 연면적은 롯데몰이 23만4000㎡로 AK플라자보다 4배이상 크다. AK플라자는 백화점으로 시작해 13년간 수원역사를 지닌 터줏대감답게 1150개 브랜드를 보유해 백화점, 외식브랜드를 합쳐 720개를 입점시킨 롯데몰을 압도했다.

롯데몰이 들어서자 13년간 수원시장에 공을 들여온 AK플라자도 롯데몰 오픈 후인 지난해 12월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단행했다. 수원 쇼핑 1번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맞불을 놓은 것. AK플라자는 지난해 12월 복합쇼핑몰 'AK&'과 앰배서더 호텔을 완공하고 AK플라자 수원점과 연결시켜 'AK타운'을 조성했다.

◆롯데는 대형마트, AK는 접근성 강점

두 복합쇼핑몰 모두 극장과 패션·외식브랜드를 고루 입점시켰다. 유사한 콘텐츠만으로 수원대전의 승자에 오르기 어렵다고 판단한 롯데는 AK플라자가 운영하지 않는 브랜드들에 주목했다. 백화점과 외식 입점 브랜드 수가 적은 대신 대형마트(롯데마트), 가전양판점(하이마트)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주부층 공략에 나섰다. 1년 동안 방문 인구만 살펴보면 이같은 전략은 주효했다. 경기남부 최대 복합쇼핑몰인 롯데에는 지난 1년간 2485만명이 다녀갔다. 경기도민이 1200만명임을 감안할 때 모든 경기도민이 2번 이상 다녀간 꼴이다.

AK는 오랜 전통과 편리한 동선이 자랑이다. 13년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AK플라자는 수원시민에게는 '쇼핑몰'의 대명사로 불린다. 롯데의 공세에도 지난해 매출 5200억원으로 매출 1위 수성에 성공했다. 수원역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동선면에서도 롯데몰보다 유리하다.

주요 타깃층도 차이가 있다. AK플라자는 20~30대, 롯데몰은 30~40대 고객이 주를 이룬다. AK플라자가 새로 개점한 AK&에 키덜트족을 겨냥한 잡화 액세서리, 멀티슈즈샵 등을 배치한 것도 이 때문이다. 롯데몰이 주부와 가족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대형마트와 가전양판점을 입점시킨 것과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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